며칠전 신문에서 갑을방적 산업체 부설 고등학교인 이현여고 폐고방침에 대한 기사를 본적이 있다.
이현여고와의 인연은 몇년전 두달정도 임시로 시간강사를 지낸 것밖에 없지만 폐교소식을 들으니씁쓸한 마음을 금할길 없다.
내부사정이야 어찌됐건, 경영상의 실질적인 손익을 떠나 폐교문제는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한때는 3D업종을 기피하는 생산직 근로자 모집에 큰 역할을 하다가 이제는 산업체 고등학교 신입생모집자체에 어려움이 많아 폐교를 생각할 수도 있었으리라 본다. 그러나 안전사고를 무릅쓰고 일하면서 배우고 그러면서도 밝은 웃음을 간직한 학생들을 생각할 때 좀더 신중했으면 한다.배움을 포기할 수 없고 그렇다고 일을 하지 않을 수도 없는 아이들을 한번더 생각해 주었으면 한다.
한숙향(대구시 대신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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