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기록을 위해 존재하는 경기다. 지난해 5월4일 삼성라이온즈는 대구에서 벌어진 LG전에서팀최다 득점(27점), 경기 최다득점차 승리(22점)등 무려 11가지 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올시즌은 이종범 등 스타플레이어들의 해외 진출이란 악재가 있지만 용병 등장에 따른 국내외 선수들간 경쟁으로 각종 기록이 쏟아질 전망이다.
야구팬들의 가장 큰 관심거리는 98프로야구 슈퍼토너먼트에서 우승, 저력을 과시한 해태의 한국시리즈 통산 10번째 우승과 김응룡감독의 1천승 돌파 여부. 해태는 사상 처음 열린 토너먼트에서정상을 차지하는등 관록을 입증, 10회 우승이 꿈이 아님을 보여주었다.
또 현재 9백82승을 기록중인 김감독은 5월 중순쯤 무난히 18승을 추가, 프로야구 감독 첫 1천승고지를 점령할 것으로 점쳐진다.
삼성은 4가지 부문에서 최고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사상 첫 9천득점과 2만5천루타 기록에각각 1백62점과 1백46루타차로 다가서 있다. 1천7백홈런에는 69개차로 다가서 있고 1만7천안타에는 4백62개가 부족한 상태다.
삼성 김형석은 통산 최다안타(김성한 1천3백89개) 기록에 47차로 다가서 있어 경신이 확실시된다.한화 장종훈은 최다득점(김성한 7백62점) 기록까지 62점을 남겨 둬 후반기에 기록 경신이 가능할전망이다. 장종훈은 25개가 부족한 통산 최다홈런(이만수 2백52개) 기록도 갈아치운다는 욕심이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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