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면모다듬기 심혈
○…국민회의 경북도지부는 10일 도지부 사무실에서 경북지역 지구당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간담회를 개최, 지난 4·2재보선 결과를 평가하고 오는 6·4 지방선거 대책을 협의할 계획.한편 이달말 김원길정책위의장, 김태동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관계자와 경제인 등이 참석하는 경제토론회를 갖기로 한 국민회의 대구시지부는 이에 앞서 다음주쯤 한화갑(韓和甲)총무대행이 대구에 내려와 지역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일정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혀'여당 면모 다듬기'에 애쓰는 모습.
*김한규씨도 오늘 입당
○…자민련 대구시지부는 9일 장긍표 전달서구청장을 비롯, 김필규시의원, 허준구 구의회의장 등10여명이 자민련에 입당함에 따라 이날 오전 입당식을 개최.
한편 한나라당을 탈당한 뒤 전날 자민련에 입당한 김한규(金漢圭)전총무처장관의 핵심당직자등 1천5백여명도 이날 자민련에 입당할 예정.
*3당연합공천 비난 성명
○…한나라당 대구시지부가 최근 잇따라 국민회의와 자민련을 공격하는 성명과 논평을 발표하는등 여권 비판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 모습.
시지부는 9일 성명에서 "박태준(朴泰俊)자민련총재는 아직도 제 정신을 못차리고 보선참패의 원인을 국민의 무지탓으로 돌리는 고삐풀린 망아지 같다"며 "자신을 당선시킨 포항시민은 자랑스럽고 이번에 한나라당을 지지한 지역민은 무지한 국민인가"라며 박총재를 공격.
이에 앞서 시지부는 8일에도 성명을 내놓고 "역대에도 없던 3당 연합공천이란 신조어를 만들어국민을 우롱하는 사기행각을 그만두고 집권당에 빌붙어 기생하려는 자민련과 국민신당은 국민회의에 복당하라"고 국민회의·자민련·국민신당을 싸잡아 공격.
*이의근지사 의회의장과 환담
○…이의근(李義根)경북도지사는 8일 오후 김천직지사 파크호텔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 의장 11명과 경북도내 시·군의회의장 8명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을 갖고 의정활동의 마무리단계에 이른 각 의회의장들과 환담.
*칠곡군수후보 무공천 가능성
○…칠곡군수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송필각(宋必珏)전경북도의원이 본격출마준비에 들어감에 따라 재출마가 확실한 최재영(崔在永)군수와 한나라당 공천을 위해 한판승부가 불가피할 전망.
그러나 지역에서는 "한나라당이 식구 하나라도 잃지 않기 위해 지난 선거처럼 칠곡을 무공천지역으로 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청송군수후보 단일화 진통
○…안의종(安義鍾)청송군수에 맞서 군수출마를 준비중인 이용성 전경북도교육위원과 문재석새마을운동청송군지회장, 박종갑건형개발사장, 배용진씨 등 4명이 최근 단일화에 합의했으나 누구로단일화하느냐 문제를 놓고 갈등.
한 관계자는 "당초 여론조사 등을 통해 인지도가 가장 높은 사람을 단일화후보로 밀기로 했으나저마다 자기가 단일후보로 돼야 이길 수 있다고 주장해 여론조사조차 의뢰하지 못하고 있다"고단일화 실패가능성을 시사.
한편 당초 지역정가에서 안군수에 맞대응 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박종욱(朴鍾旭)도의원은 이들과의 단일화협상이 실패함에 따라 도의원 출마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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