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나승렬 거평그룹 회장은 이스라엘 이스카사에 대한중석 초경합금제조부문을 매각하는 방안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 회장은 9일 전경련 회장단회의에 참석한 뒤 이같이 밝히고 "노조에 대해서는 이미 고발조치를 했으며 회사측과 합의한 사항을 준수하지 않으면 법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나 회장은 "대한중석 매각대금은 주주의 재산인데 노조측이 매각대금의 일부를 위로금으로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익 차원에서 노조가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말했다.
이와 관련, 거평 관계자는 "노조가 지난달 30일 회사측과 합의한 사항을 준수하고 파업을 철회하면 이스카사와 본격적으로 재협상을 벌이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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