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내버스노선 어떻게 바뀌나

대구시내버스 노선이 현재 90개에서 95개로 전면개편돼 5월초 지하철 1호선 완전개통에 맞춰 운행된다. 대구시는 9일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개편, 지하철 개통에 맞춰 실행키로 결정하고 구.군,읍.면.동, 경찰, 교육청, 업계, 시민단체대표등 3백여명에게 노선설명회를 가졌다.개편되는 시내버스 노선은 좌석버스 중심의 간선노선 27개와 일반버스중심의 지선 52개 노선, 오지 16개 노선이다. 바뀌는 번호판은 간선을 붉은색, 지선과 오지는 청색으로 구분했다.이와 함께 대구시내 전역을 10개권역으로 나눠 고유번호를 부여, 번호판만으로도 버스의 기선과종점, 경유지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지역번호는 △0번 중.남구 △1번 동구 △2번 서구△3번 북구 △4번 수성구 △5번 성서.다사방면 △6번 상인.월배방면 △7번 칠곡방면 △8번 안심.하양방면 △9번 시지.경산방면으로 구분했다.

예를 들어 붉은색 105번 버스는 동화사(동구)를 출발, 대구공항~중앙네거리(중구)~죽전네거리 ~용산동(성서)을 운행하며 청색 603번은 월성동(월배방면)~서문시장~대구역 ~연경동을 운행한다.대구시는 이번 개편된 노선은 3개월정도 시행하면서 드러나는 문제점이나 의견들을 수렴,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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