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민회의 실업대책위 가동

국민회의가 1백만명을 넘는 실업자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9일 조세형총재권한대행을 위원장, 정균환사무총장을 상임부위원장으로 하는 실업대책특위를 구성,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실업대책특위는 유재건부총재, 한화갑총무대행, 김옥두지방자치위원장, 임채정홍보위원장, 김진배연수원장, 신기남대변인등 당직자와 16개 시도지부장등 20명의 부위원장과 50명의 대책위원으로구성된 초대형 기구.

대책위원은 정한용청년특위위원장등 중하위당직자 6명과, 재경위.산업자원위등 국회 관련 상임위원 23명, 그리고 김병오서울구로을 위원장등 전국의 공단지역지구당 위원장 21명으로 구성됐다.김원길정책위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실업정책조정위원회와 설훈기조위원장이 위원장을 맡은 실무위원회도 설치됐다.

실무위원회 산하에는 사무처 요원들로 구성된 △기획총무팀 △조직팀 △홍보팀 △대외협력팀 △정책팀 등 5개팀을 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조대행이 특위위원장을 맡는등 당조직을 총동원한 것은 집권여당으로서 최대 민생현안인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시로 보여진다.

실업대책특위는 1차로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국회 후생관에서 '온 국민 한마음바자회'를 열어 총11억원의 기금을 조성한다는 목표아래 물품접수등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또 당원들을 대상으로 실업기금을 갹출하고 지구당별로 지방자치단체, 종교단체등과 협조, 실직자를 위한 쉼터를 운영하는 한편 역전, 터미널 등 실직자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무료급식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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