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암 국립대구박물관장 김권구씨

"예산과 인력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많지만 시민들이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박물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립대구박물관 김권구관장(김권구·40) 26회 행정고시에 합격, 83년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관장은 고고학분야에 관심이 많아 어려운 학예연구직 시험을 거쳐 90년 학예연구관(4급)으로 재출발한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공직에 있으면서 문화재관리업무에 나름의 소명의식을 갖게 됐다는 김관장은 89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고고학 석사학위, 96년 영남대 박사과정(고고학)을 수료하는등 문화재전문가로서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동안 발표한 논문도 여러편. 국립중앙박물관 유물관리부 학예연구관,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장을 거쳤다.

매사에 겸손하고 업무처리가 매끄럽다는 평과 함께 고고학계에서도 열의가 대단한 학자풍이라는평가를 받고 있다.

〈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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