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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 주지 맡은 성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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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직을 맡겨 준 것은 좀 더 정진하라는 경책이라 생각하고 성원해주신 스님들과 사부대중에게감사드립니다"

10일 경선으로 처음 치러진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본사 동화사주지 선거에서 당선된 칠곡 송림사주지 성덕(性德·세수 53·법랍 33세)스님은 큰스님들이 자리를 양보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현 주지스님이 이룬 훌륭한 치적에 흠가지 않도록 수도 도량으로서의 면모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한 스님은 이번 선거과정에서 치열한 경쟁만큼 부작용도 적지 않았음을 인정하고 "동화사의 회계내역을 공개, 신뢰받는 교구본사가 되도록 원만하게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무공스님의 임기가 끝나는 5월24일이후 주지에 취임할 성덕스님은 66년 동화사에서 동일스님으로부터 사미계를 받은후 통도사 불교전문강원 대교과를 졸업하고 85년이후 송림사 주지와 조계종중앙종회의원을 맡고 있다.

교구발전에 불자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 스님은 "앞으로 도제 양성과 포교에 매진해 영남 불교를 선도하는 동화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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