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2일 잠실 주경기장을 출발해 여의도를 돌아오는 42.195㎞의 88서울올림픽 마라톤풀코스레이스에서 김옥빈, 곽혜순, 강순덕, 윤선숙, 서옥련, 김혜영, 안종화 등 7명이 2시간31분23초를 기록, 15개국 17개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8위에 그쳤다.
박현희, 박용애, 박고은, 김수연, 배해진, 김선애, 임윤희가 참가한 한국B팀은 2시간35분51초로 12위.
러시아는 초반 1,2구간에서 일본 A팀과 선두다툼을 벌이다 3구간에서 페트로바리오우드가 스퍼트해 치고 나간후 줄곧 선두를 지켜 2시간21분16초로 정상을 차지했다.
러시아는 94년부터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일본 A팀은 2시간25분20초로 일본 B팀(2시간26분31초)을 제치고 준우승했다.
우천으로 경기시간이 2시간 연기되고 기록도 전반적으로 저조했던 이날 레이스에서 한국은 김옥빈이 1구간에서 21분3초를 마크, 9위로 처진후 3구간에서 강순덕이6위로 올라서 상위권 입상 가능성을 보였으나 4구간에서 윤선숙이 11위로 다시 밀려났다.
이후 한국은 신예 서옥련이 5구간에서 8위로 도약했으나 더 이상 따라잡지 못했다.러시아는 우승상금 5천달러, 일본 A,B팀은 2, 3위 상금 3천달러와 2천달러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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