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하계 U대회 대구유치문제를 확인키 위해 대구를 방문한 송루쟁(중국올림픽위원회 국제국장), 리구빈(FISU 명예집행위원) 등 중국조사단이 10일 파크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조사단은 "중국정부는 2001 하계U대회의 대구유치를 적극 지지한다"며 "한국정부도 5월 17일 스페인 팔마 FISU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되는 2003년 하계U대회의 중국유치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또 조사단은 "대구시의 U대회 유치전략과 노하우를 배우러 대구에 왔다"며 "중국 베이징은 아시안게임을 치른 시설과 경험이 있기때문에 시설증축 없이도 국제규모의 행사를 치를 수 있다"고말했다.
조사단은 대만과의 관계에 대해 "중국정부의 입장은 대만이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고 작은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지만 U대회 같은 대규모 행사를 치르는 것은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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