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여권인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경남도내 일부 관변단체들의 야당지원 사실을 더 이상 방치할수 없는 사안이라고 쐐기를 박고 나서 눈길.

양당 경남도지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내 관변단체들이 한나라당 지원활동을 공공연히 펼치고있다"며 강력 대응방침과 함께 불만을 표시.

정치권일각에서는 "신여권이 지역정서상 야당성향이 짙은 관변단체들의 길들이기가 아니겠느냐"고 분석.

○...포항시내 일부 직업소개소들이 밤에 여자들을 술집 접대부로 알선하는 등 불법영업에 나서경찰과 포항시가 대대적인 단속에 착수.

주점관계자는 "경찰이나 포항시도 이들 직업소개소나 무허가 소개소들의 불법행위를 알고 있지만단속에 손을 놓은지 오래"라고 설명.

한편 포항시관계자는 "알선행위가 워낙 은밀히 이뤄지고 있을뿐 아니라 적발시 마땅한 처벌규정도 없다"고 궁색한 변명.

○...폐수처리시설없이 작업장 폐수를 무단방류한 ㅅ급식센터에 대해 영주시가 당초의 고발방침을철회하고 시설보완명령만을 내려 허가과정에 문제가 있음을 시인.

시관계자는 "폐수처리시설이 없는 상태에서 영업허가를 내줘놓고 이제와서 시설미비로 사법처리할 수 없어 보완명령만 내렸지만 폐수가 법적기준치를 초과할 땐 의법처리 할 것"이라고 설명.이에 주위에서는 "시가 처음부터 관련법규를 잘 검토해 일을 처리했다면 급식업체의 폐수방류를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은 받지 않았을 것 아니냐"며 혀를 끌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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