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경기에 문화관광부장관기 대회가 어울릴 법 합니까"
24일 대구에서 열리는 제 27회 문화관광부장관기 고교축구대회를 앞두고 체육인들 사이에 대회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 대회의 명칭은 지난해까지 문화체육부장관기 대회였으나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문체부가 문화관광부로 개편되면서 대회명칭도 문화관광부장관기로 바뀌게 된 것.
체육인들은 '문화관광'이라는 용어가 체육대회에는 부적절하다며 새로운 대회명칭을 발굴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대한체육회장배나 종목별 전국대회 또는 코카콜라컵, 아디다스컵같이 상품명을 단 대회로 개최하면 대회 홍보에도 유리하고 지원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문화관광부장관기(배) 체육대회가 어색한 점이 있다"며 "대회명칭 변경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관광부장관기 명칭의 대회는 현재 축구 테니스 탁구 등 29개나 된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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