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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自, 과장급이상 전원 사표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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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입력 1998-04-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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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과장급 이상 간부사원 1천여명은 정부의 법정관리인 선임에 앞서 기아 내부인의 공동법정관리인 선임을 요구하며 14일 박제혁 사장에게 전원 사표를 제출했다.

간부사원들은 "정부와 채권단이 외부인으로만 법정관리인을 선임하려는 것은 기아의 제 3자 매각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하며 박 사장을 공동법정관리인으로 선임해 줄 것을 정부와 채권단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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