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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거명 피해 우려 보험업계 금융硏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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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 구조조정 방안 보고서와 관련, 보험업계가 금융연구원에 항의공문을 보내 공개 사과를요구하고 손해배상 등 법적인 대응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혀 금융연구원의 금융산업개편관련 보고서가 물의를 빚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14일 금융연구원이 작성한 '금융산업 구조조정방안'보고서와 관련, 항의공문을 통해 구조조정 대상으로 거명된 보험사들의 영업에 막대한 타격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금융연구원은 지난 13일 금융감독위원회에 제출한 비공식 보고서에서 금융산업 구조조정과정에서증권, 보험, 리스사 등 모두 37개 금융기관이 정리.통폐합되는 것이 불가피하다면서 구체적으로대상 금융기관을 거론, 관련 금융기관의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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