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G10 금융위기 관리강화 합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서방선진10개국(G-10) 고위 금융 당국자들은 16일 신흥경제국의 금융위기를 막기 위한 견고한 금융 체제 구축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서방선진7개국(G-7)과 스위스, 네덜란드, 벨기에, 스웨덴 등 실제로는 11개국으로 구성된 G-10은이날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G-10은 회의가 끝난 뒤 발표한 성명서에서 "아시아 금융위기는 이머징 마켓(급성장 금융시장) 국가들의 금융체제 강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줬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주요 선진국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감시하기 위한 감독체제 마련에 있어서 주요 선진국들이 이머징 마켓 국가들과 협조할 필요가 있다는데 동의했다.

G-10 금융 당국자들은 이어 선진국 투자자들의 동향을 대폭 공개하여 선진국들의 금융계 동향을더욱 투명하게 만들자고 제의했다.

이들은 그러나 동남아를 포함한 지역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기구를 창설하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역할을 강조하기만 했다.

성명서는 "이머징 마켓 국가들의 금융위기 방지를 위해서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중심적 역할을해야하며 민간부문도 이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