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방세수 증대를 위해 18홀(35만평)규모로 추진중인 일직골프장건설을 두고 천주교안동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안동시농민회 등 종교.시민단체 및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이들 단체들은 골프장을 조성할 경우 대규모 환경파괴는 물론 지역정서와 배치되고 IMF시대를역행하는 과소비생활 조장의 폐해가 따르는 만큼 세수증대만을 목적으로 한 골프장건설은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들은 16일 안동문화회관에서 골프장건설 반대 대책위원회를 결성해 향후 시민운동차원으로 조직적인 반대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안동.鄭敬久기자〉
▼영덕군이 지난 95년부터 벌이고 있는 농어촌 빈집정비사업이 집주인의 소재파악 불능등으로 전체 물량의 절반도 소화하지 못하는 등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영덕군은 지금까지 폐가나 흉물로 방치돼 농어촌 주거미관을 해치는 빈집 7백76동을 대상으로 정비작업을 벌인 결과 전체 빈집의 38%인 2백92동만을 정비했다.
유형별로는 2백23가구는 동당 30만원씩의 철거비를 지원, 철거했고 39가구는 본인들이 자력철거하는 한편 30가구는 주인이 수리해 거주하고 있다.
영덕군은 철거작업이 더딘것은 외지로 나간 집주인들과 연락이 안되는데다 본인들의 집이 철거되고 대지만 남을 경우 관리가 더 어렵다고 판단, 철거에 선뜻 동의해 주지 않기때문이라고 말했다.〈영덕.鄭相浩기자〉
▼상주시가 수립한 도로.공원등 각종 도시계획시설들이 오랫동안 집행되지 않은채 방치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있다.
상주시가 도시계획시설로 묶어 놓은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공원.유원지등 3백99개소에 5천6백99만7천㎡, 사업비는 2천44억원이 소요된다.
이중 도로와 주차장등 교통운수시설이 3백46개소로 가장 많고 광장.유원지.공원등 도시공간시설26개소외에 유통.공급시설과 공공문화시설이 각각 7개소와 20개소를 차지하고 있다.〈상주.朴東植기자〉
▼현대자동차 부품업체등 7백여 각종 업체가 있는 경주지역에 노동부출장소 설치가 시급하다는지적이다.
경주지역 업체들은 최근 경기침체로 도산기업이 늘어나면서 체불임금 및 실업급여해결을 위한 진정이 폭증하고 있으나 민원인이 포항까지 나가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또 경주지역의 악성 노사분규 발생시 쟁의신고후에도 신속히 대응하지 못해 문제가 확대되는등사전예방 소홀로 피해가 막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주지역 사업장의 경우 노동부포항사무소 근로감독관 3명이 경주지역을 분할해 맡고 있으나 대부분의 지역이 원거리에 있어 신속하게 대응치 못하고 있다.
〈경주.朴埈賢기자〉
▼칠곡군내 아파트 경우 우방.삼성.현대등 3~4개 회사를 제외한 10여개 주택회사가 아파트 건축후부도났다.
이때문에 아파트 하자가 발생해도 보수공사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급한 하자는 입주자 스스로 고칠수 밖에 없는 등 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
또 기존 주택회사들도 구조조정 및 자금사정등을 이유로 하자보수를 제대로 해주지 않아 입주민들의 불편이 크다.
〈칠곡.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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