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전문대학들의 학교 이름 바꾸기 바람이 일자 "교명을 바꾸느냐 마느냐"를 두고 직원 회의를거듭해 온 '경북전문대'(영주)는 결국 현재 이름을 계속 쓰기로 결정.

대학측은 올 신입생 모집이 끝난 직후부터 지금까지 한달이상 '전문'대신 '정보'등 다른 용어를사용하는 방안을 놓고 고심했으나, 변경신청 마감날이었던 지난 15일에야 개명을 않기로 최종 결론지었다고.

최현우 학장은 "교명 변경으로 지출되는 비용을 학생 교육의 질 높이기에 사용하자는 취지에서바꾸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

○…포항산업과학 연구원이 31회 과학의 날(21일)을 앞두고 지난 16일 연구원 창립 이후 각종 징계 직원들에 대한 사면을 단행해 화제.

연구원측은 이번 조치로 징계 경력 직원 42명 전원이 승진.급여 등 인사상 불이익에서 벗어나게됐다며 사면 효과를 강조. 이번 조치는 포철.삼성 등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 사업장에서는 처음있은 일이어서 더 관심.

○…의성군이 의성읍 구봉산 산림욕장 조성 사업을 하면서 이례적으로 이동장.새마을지도자 등 1백여명을 17일 오후 군민회관에 초청,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설왕설래.

주민들은 "군이 각종 사업을 하면서 사전에 지역민들에게 알리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첫 시도의시기가 묘해 선거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이상하다"고 한마디씩.

특히 농번기이기도 해 이날 참석을 요청받은 일부 주민들은 더욱 시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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