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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해씨 내일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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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北風' 수사

서울지검 공안1부(홍경식부장검사)는 20일 북풍공작사건과 관련, 오익제씨 편지사건에 개입한 안기부 전·현직 실무급 직원 3∼4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하는 등 안기부 실무자들에 대한소환 조사에 착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부터 오씨 편지사건등에 개입한 안기부 하급직원 20여명에 대한 소환 조사를시작했다"며 "이들의 진술과 안기부 자체조사 자료를 토대로 안기부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구체적인 소환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북풍공작 개입의혹을 받고 있는 박일룡 전차장과 고성진 전103실장등 안기부 전직 간부들에 대한 소환 조사가 이번 주말이나 내주초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검찰은 윤홍준씨(32·구속) 비방 기자회견 공작을 직접 조종한 혐의로 구속된 권영해 전안기부장을 오는 21일 선거법위반등 혐의로 기소키로 했다.

검찰에 따르면 권 전부장은 지난해 대선 직전 이대성 전해외조사실장(구속)등 부하 직원을 통해윤씨에게 공작금 5만달러를 지원하면서 지난해 12월11일과 12일, 16일 각각 중국 베이징과 일본도쿄,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대중후보가 북한측으로 부터 자금을 지원받았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케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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