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25·극동서부체)가 동급 1위 힐베르토 세라노(28)를 통쾌한TKO로 꺾고 WBA주니어라이트급 타이틀 7차방어에 성공했다.
국내 유일의 세계챔피언 최용수는 18일 오후 힐튼호텔 특설링에서 벌어진 타이틀방어전에서 초반세라노의 오른손 잽을 맞고 고전했으나 중반이후 기선을 제압, 9회 정확한 양훅을 상대의 얼굴에적중시키며 두차례 다운을 빼앗아 1분10초에 TKO승했다.
이로써 지난 95년 5월 올란도 소토(파나마)를 TKO로 물리친후 2년만에 다시 TKO로 타이틀을방어한 최용수는 프로통산 24승(14KO)1무2패를 기록하며 대전료 20만달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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