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민은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장사 결정전에서 팀 동료 황규연을 3대2로 누르고 지역장사타이틀을 땄다. 신봉민은 첫 판을 밀어치기로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첫 장사등극을 노리는 황규연에게 둘째판을 안다리로 내줘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밀어치기로 1승씩을주고 받은 뒤 마지막판을 신봉민이 들배지기로 누르고 지난해 5월 밀양장사 이후 11개월만에 꽃가마를 탔다.
8강에서 상비군 이태현을 2대1로 누른 신봉민은 4강에서 김영현과 맞붙었다.
준결승에서 신봉민은 되치기로 첫판을 내주었으나 둘째, 셋째판을 밀어치기 되치기와 기습적인어깨걸어치기로 승리, 김영현의 독주를 가로막았다.
18일 5판 다승제로 치러진 한라장사 결정전에서는 동성 모제욱이 지난대회 한라장사 LG증권 박공선은 경고승으로 누르고 98대 한라장사에 올랐다. 모제욱이 첫째, 둘째판을 덧거리와 들배지기로 따내 앞서갔다. 셋째판은 박공선이 들배지기로 이겨 승부는 2대1. 넷째판을 무승부로 마친후다섯째 판에서 박공선이 고의 장외로 경고를 받아 모제욱이 경고승을 거두었다.▲백두급 순위
△장사:현대 신봉민 △1품:현대 황규연 △2품:LG증권 김영현 △3품:동성 염원준 △4품:상비군 이태현 △5품:진로 김동욱 △6품:LG증권 배노일 △7품:진로 손동원
▲한라급 순위
△장사:동성 모제욱 △1품:LG증권 박공선 △2품:LG증권 장준 △3품:동성 김종규 △4품:진로 윤문기 △5품:상비군 송왕진 △6품:현대 김형구 △7품:진로 조범재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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