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완(대만) 당국은 러시아의 스킨헤드족이 금주 중에 아시아인을 공격할 것이라는 첩보에 따라러시아에 진출해 있는 타이완 기업인과 유학생들에게 주의령을 내렸다고 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러시아의 스킨헤드족이 나치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와 러시아 혁명지도자 블라디미르레닌의 생일인 21일과 22일에 아시아인을 공격할 계획이라는 첩보가 입수돼 모스크바 주재 타이완 무역사무소측이 이같은 주의령을 발령했다고 전했다.
타이완 무역사무소측은 스킨헤드족이 "하루 한 명씩 아시아인을 살해할 계획"이라는 소문을 내고있다면서 중국과 타이완인 이외에 한국과 일본인도 공격목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무역사무소측은 특히 인종적 편견에 의한 공격이 자주 발생하는 지하철을 이용할 때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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