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기업들의 부채비율 축소를 위해 부실징후 기업이 원리금 보장형 장기채권을 발행하도록유도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2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기업들은 내년말까지 부채비율을 2백% 이내로 줄여야하지만 자구계획으로 내세운 계열사 및 부동산 매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정부는 주거래은행이 회생가능한 부실징후 기업을 선정, 원리금 보장형 채권을 발행하도록 지도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즉, 부실징후 기업이 만기 5년 이상의 장기채권을 발행하고 그 돈으로 우량은행이 발행한 금융채를 매입해 원금을 보장하고 이자는 발행기업과 주거래은행이 보증또는 지급하는 방식이다.예를 들어 부실징후 기업인 A사가 1백억원의 은행대출금 만기가 돌아왔을때 5년만기 1백억원의채권을 발행하고 이 자금으로 금융채를 매입하는 것이다.
금융채의 연간 수익률은 현재 18~19%에 달하고 있으므로 기업은 채권을 81억∼82억원에 매입할수 있으며 이 채권으로 채권 원금을 보장하고 이자는 주거래은행에서 발행기업으로부터 받아 지급하거나 은행이 대신 지급하는 것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18억∼19억원의 차익으로 채권은행의 대출금을 상환하거나 또는 일부만 갚고 나머지는 유동성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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