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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비록 가난했던 그 시절이었지만 우리는 참으로 행복했다.

왜냐하면 빈부의 차이와 입시지옥도 크게 없었으며 이상과 낭만을 추구하는 여유도 있었고 또 정서도 풍부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

물질 문명은 우리에게 편안함과 편리함은 가져다 주었지만 정신적인 안정까지는 주지 못하고 있다.

그저께 뉴스에 나온 어린 청소년들의 환각제 복용은 참으로 비탄 스러운 일이었다.열살때부터 환각제를 가까이 하게된 동기와 그 어린 청소년들의 정신세계를 무참히 짓밟아 버린정체는 도대체 무엇일까?

지금 이 시대는 눈에 보이는 것은 날로 발전되어 왔지만 보이지 않는 귀한것들은 오히려 퇴보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청소년들의 정서는 참으로 민감하여 상처받기 쉬운 여린 새싹과 같다.

가정과 학교와 사회는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어야 하며 또한 본보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우리 모두가 힘쓰고 있는 때가 아닌가.

나라 사랑 금모으기, 사랑의 전화 한통화, 촌지 없애기 운동, 입시교육제도 개편, 그리고 대통령과국민과의 TV대담…등 밝은 빛이 저쪽에서 비추어 오고 있다.

더 많은 빛들이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비추어 질수 있도록 이 어려움을 의연하게 헤쳐 나가자. 멀리서 새벽이 밝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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