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잇단 부도와 금융시장 불안, IMF 위기 등에 따른 증권시장의 침체로 지난 한해동안 지역에서도 주식투자 인구가 크게 줄어든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소장 문병호)에 따르면 97년말 현재 대구·경북지역의 주식투자자수(기관투자가 포함)는 13만3천6백10명으로 97년초보다 9.2%가 감소했다.
지역의 주식투자자수는 전국 주식투자자 수의 10.1%를 차지하고있으며, 지역 투자자들이 보유중인 상장 주식수는 3억4천9백90만주로 전체의 3.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개인투자자수는 13만2천8백30명으로 국내 일반투자자수의 10%를 차지하고있으며, 개인투자자 보유의 7.6%인 2억7천80만주를 보유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1인당 평균 보유 주식수는 2천39주이며 1인당 보유금액은 평균 9백29만6천원이었다.〈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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