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위원장 장하성 고려대 교수)는 21일 삼성전자 지배 대주주인 삼성그룹 이건희회장과 삼성전자 대표이사 윤종용씨, 이윤우씨등 3명을 이사회 의사록 위조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경제민주화위원회는 고발장에서 "이회장등은 이회장의 장남 재용씨와 삼성그룹계열사인 삼성물산에 사모방식으로 6백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하면서 상법과 정관상 거쳐야 하는 이사회를 개최하지 않고도 이사회를 개최한 것처럼 이사회 회의록을 위조했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또 "이회장등은 위조한 이사회 회의록을 당시 발행한 전환사채의 무효여부를 다투는 사건을 심리중인 수원지방법원에 증거로 재출하는등 모두 26차례에 걸쳐 이사회 회의록을 위조했다"며 "이들이 상법의 이사회제도를 무시하고 사법부와 재판절차를 모독한 만큼 견실한 기업문화형성을 위해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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