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외국인 토지소유 6월까지 완전자유화

이규성 재정경제부장관은 21일 외국자본의 유치를 위해 외국인토지 소유를 6월말까지 완전 자유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기업들의 부채비율 축소를위해서는 팔려고 내놓은 부동산이 팔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장관은 또 "정부의 목표는 2년 이내에 기업들의 부채비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라고말해 당초 계획대로 내년말까지 부채비율을 2백%이내로 줄일 방침임을 강력히 시사했다.이장관은 이어 "정부가 신설하기로 한 기업구조조정기금이 부실기업지원을 위한 것이라는 외신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전제하고 "이 기금으로 특정산업을 지원하지도, 부도난 기업을 지원하지도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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