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99 가을/겨울 S.F.A.A(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 서울컬렉션이 진태옥, 설윤형, 루비나, 김선자씨 등 14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한 가운데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삼성동 패션센터에서 열린다.
'오뜨-컬쳐(고유문화)'를 주제로 29일 선보이는 지역디자이너 김선자씨의 작품은 격조높은 여성이추구하는 새롭고 풍요로운 삶의 스타일을 자유롭게 표현한 것이 특징.
강한 어깨, 넓은 팬츠로 고전적이면서도 절제된 실루엣을 살려 전통적인 남성복의 편안함과 기능성에 우아함을 가미한 스타일이 주류를 이룬다.
깊은 톤의 중후한 색조에 포인트로 산화된 금빛, 청동, 구리빛 등 미묘한 광택효과를 주는 금속색상을 사용해 신비감을 더했다.
레이스를 사용해 화려하면서도 풍요로운 볼륨감을 표현했으며 간결하고 부드러운 흐름을 살린 롱앤 린 실루엣으로 여성미를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또 중세의 종교적인 느낌을 동양적인 모티브로 표현한 작품도 소개한다.
색상은 골드, 블랙, 그레이, 다크 블루, 퍼플, 와인, 브라운, 그린이 주류를 이루고 가죽, 벨벳, 자카드, 새틴, 울, 저지, 울 레이스 소재를 주로 사용했다.
S.F.A.A. 서울컬렉션은 우리나라 패션산업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우리나라 최초의 정기 컬렉션으로 매년 봄·가을 두차례 열린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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