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찬호 3승실패 4이닝 6실점 강판

박찬호(25.LA다저스)가 시즌 3승 도전에 실패했다.

박찬호는 23일 오전 8시5분(한국시간) 밀워키 카운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 4이닝동안 6안타와 볼넷 4개를 내주며 6실점했다.그러나 박찬호는 다저스 타선이 5회초 6안타를 집중하며 5점을 추가, 6대6 동점을 만들어패전은 면했다. 박찬호는 1대6으로 뒤진 5회초 공격에서 대타 윌튼 게레로와 교체됐다.시즌 5번째 등판인 이날 박찬호는 주심의 까다로운 볼 판정에 경기 초반부터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쉽게 무너졌다. 4회까지 던진 69개의 공 가운데 볼 판정이 무려 31개나 됐다.박찬호는 1회말 밀워키 타선을 삼자범퇴 처리했으나 2회말 4번타자 제로미 버니츠에게 우중월 2루타를 맞으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1사후 호세 발렌틴을 볼넷으로 내보낸후 하위 타선인 마크 뉴필드와 마이크 매트니에게 연속안타를 허용, 2실점했다. 3회말에는 선두 존 자하의 좌전안타를 시작으로 3안타와 볼넷 1개를 내주며 4실점하는 난조를 보였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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