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선수중 가장 나이가 많은 투수 김용수(38.LG 트윈스.사진)가 개인통산 1백승을 달성했다. 프로통산 10번째 대기록.
김용수에게는 기록 자체의 의미보다는 나이를 극복한 성실성의 결과라는 점이 새롭다.14년간 프로경력에서 90년과 91년, 96년과 지난 해를 제외한 나머지 시즌을 마무리투수로활약했기 때문에 김시진, 최동원 등 선발투수들이 이룬 성과와는 차이가 크다.김용수는 지난 14일로 만 38세.
원정경기에도 매일 아침 러닝을 하는 등 성실한 훈련과 철저한 체력관리로 젊은 후배들에못지않은 체력을 갖춰 기록달성의 토대가 됐다.
개인기록보다 팀 플레이를 충실히 수행해내는 것도 '개인적 영광'에 더 많은 신경을 쓰는 '요즘 선수들'과 다르다.
1백95세이브, 2백56세이브포인트를 기록, 마무리로 활약할 경우 한국 프로야구사에 지워지기 힘들 대기록을 남길 수 있으나 팀내 투수자원 부족으로 3년째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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