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野대 이달 붕괴 가능성

한나라당 소속의원 10여명이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 단계적으로 국민회의에 입당할 것으로알려졌다.

국민회의 입당을 검토중인 한나라당 의원에는 서울의 P, L, 인천의 L, S, 경기도의 L의원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국민회의 입당이 이뤄지면 이달말쯤 한나라당 의석수는 전체의석의 과반수 이하로낮춰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국민회의의 한 당직자는 23일 "현재 한나라당 의원 10여명이 국민회의에 입당할의사를 갖고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들은 빠르면 이번주말, 늦어도 내주 중에는 입당의사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직자는 "자민련에도 한나라당 의원 수명이 입당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23일 현재 원내분포는 전체 2백94석 가운데 한나라당이 1백58석, 국민회의 79석, 자민련 46석, 국민신당 8석, 무소속 3석으로 한나라당은 소속의원 11명이 탈당하면 과반의석이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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