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경찰서는 24일 다방 여종업원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인 김충섭씨(27.무직.전북익산시 용암면 용두리)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50분쯤 원주시 우산동 C여관에 202호에 투숙한뒤 차 배달을 나온 인근 Y다방 여종업원 오모씨(21)를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다.
그러나 오씨는 흉기를 맨손으로 잡고 "왜 이런짓을 하느냐"며 시간을 끌었고 오씨와 함께차 배달을 나와 문밖에서 대기중이던 동료 김모씨(21.여)가 이 사실을 다방에 알려 강도짓을하던 김씨는 결국 주민들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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