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 부부는 2억9천여만원 상당의 일산자택을 포함, 모두 8억8천6백86만2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15대 대통령선거 직전인 지난해 11월26일 대통령후보 등록 당시 중앙선관위에 제출한재산신고액 9억7천33만3천원에 비해 4개월여 사이 8천3백47만1천원이 줄어든 것이다.김대통령은 본인 명의의 재산으로 마포구 동교동 자택(대지 2백26·4㎡)3억2백8만3천원, 현금 및 수표 1억6천만원, 농협과 외환은행 등 4개 금융기관에 예치한 예금 1억1천6백50만원등 모두 5억7천8백58만3천원을 신고했다.
김대통령은 그러나 본인 소유 승용차인 97년식 엔터프라이즈(배기량 2천9백45㏄)에 대해서는 취득가액(3천5백83만5천원)만 밝히고 재산내역에는 포함시키지 않았고 동교동 자택도 사실상 장남 홍일(弘壹)씨 소유라고 밝혔다.
이희호(李姬鎬) 여사는 경기도 일산자택(대지 4백40㎡)2억9천7백16만9천원, 농협과 외환은행등 5개 금융기관에 예치한 예금 1천1백11만원 등 모두 3억8백27만9천원을 신고했다.이여사도 97년식 다이너스티승용차(배기량 3천4백96㏄)는 취득가액(4천9백62만6천원)만 밝혔고, 본인이 이사로 있는 아태평화재단에 대해서는 재산가액을 밝히지않은채 '비영리법인에 의한 출연재산'으로만 신고했다.
김대통령은 차남과 삼남의 재산에 대해서는 '고지거부'를 이유로 신고액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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