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삼미그룹 부회장에서 롯데호텔 웨이터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던 서상록씨(61).지난 25일 국제로타리 3700지구대회 특별강연을 위해 대구를 찾은 그는 시종일관 '발상의전환'을 강조했다.
경산출신으로 진량고교를 졸업, 고향을 자주 찾는다는 서씨가 제시한 위기극복 방법은 한가지로 요약됐다.
"내가 왕년에 어땠는데 하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용기와 신념을 가진다면위기는 새출발의 호기로 변할 것입니다"
하지만 새로 시작한 웨이터 일은 어떻냐는 물음에 그는 미소를 지으며 "세상에 쉬운 일이하나도 없더라구요"라고 답했다.
36세때 미국으로 건너가 맨손으로 노점상을 시작해 대기업 미국 현지법인 부회장까지 오른그에게도 새출발은 부담스럽고 힘겨운 과제인 모양이었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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