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대구지역 경제인들이 대동은행 경영정상화를 위해 포철 및 정부출연기금에서 2천억원출자를 유도키로 한 사실과 관련, 포철측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

포철관계자는 "이 문제(대동은행 출자)는 회장이 지난달 취임식장에서 이미 불가입장을 밝혔다"며 "더 이상 포철을 건드리지 말아달라"는 말로 지원불가 입장을 재확인.이 관계자는 또 "경제가 이 모양인데 누가 누구를 봐줄 입장이 되느냐"며 "포철도 제앞가림하기에 급급한 실정"이라고 주장.

○…오는 지방선거에서 경주시는 이·최·김·박·손씨 등 문중표의 향배가 당락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관심.

경주시장 선거는 현재 출마를 선언한 현시장 이원식씨(61)와 백상승씨(63·전서울부시장)김경오씨(48·전도의원)등 3파전으로 압축되면서 문중표공략을 최우선 목표로 삼은 것.특히 기초의원 선거에는 현의원 80%가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일부 지역은 각 문중에서 추천한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총력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성·군위 지역 단체장 출마 예상자들은 관광은 물론 계모임자리에까지 호출 당하기 일쑤여서 곤혹스럽다고.

이들은 매일 4, 5대 가량의 관광버스를 배웅해야 하는가 하면 사소한 계모임에도 불려 다닐수 밖에 없다는 것.

그러나 선거법 때문에 금품·향응 등을 제공치 못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빈손으로 찾아 갔다가 욕을 먹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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