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회의는 27일 아시아 금융위기가 세계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아시아국들이 위기를 신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OECD회원국 등 선진국들이 적극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OECD는 연례 각료회의 첫날인 이날 아시아 경제위기에 대한 분석과 대응방안 등을 집중논의한 후 OECD가 현재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한 국제금융기구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것임을 다짐하면서 회원국들이 지속적인 성장정책과 시장 개방, 투자여건 개선 등을 통해아시아국들의 위기극복 노력에 기여할 것을 촉구했다.
각료회의는 성명을 통해 특히 일본측에 국내 수요 진작에 의한 성장정책이 이같은 아시아국들의 위기극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OECD는 선진국들의 지원촉구와 함께 현재 위기를 겪고 있는 관련국들에 대해 IMF나 세계은행 등 국제금융기구들이 권고하고 있는 개혁프로그램들을 전면적으로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각료회의는 아울러 개혁정책 수행을 통해 경제곤경을 극복하고 있는 한국측의 노력을 환영하면서 금융분야를 포함한 적극적이고 포괄적인 개혁수행이 기업운영을 개선시키고 있다고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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