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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과 권력'으로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 시드니 민츠의 신작이다.

2차 대전 이전 코카 콜라는 주로 남부지역에서만 소비되던 음료였다. 몇몇 외국에서 팔리기는 해도 아직 국제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2차 대전후 코카 콜라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남부 출신인 미국 참모총장 조지 캐틀릿 마셜장군이 병사들에게 주기 위해 전선에 코카 콜라공장을 짓도록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코카 콜라를 위해 싸운다'는 말이 나왔다.

먹는 것은 숨이 막힐 정도로 중요한 일이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수 없다'는 말은 막상 빵을먹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하면 사정이 달라진다.

이 책은 "내 아버지는 요리사였다"라는 아버지의 회상으로부터 출발해 미국인들의 다이어트열풍에 대한 고찰까지 담고 있다. 다이어트와 건강식이 점점 더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데도왜 현대인의 평균체중은 점점 불어나고 있는가? 코카 콜라나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가 음식의 미래인가?

음식에 담겨진 밀접한 사회적·역사적 의미를 예의 현학적이고 예리한 필치로 풀어내고 있다.

〈지호, 8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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