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동산 가격은 국제통화기금(IMF)이전에 비해 달러기준으로 30~50% 수준에 불과하지만 외국인들은 내년 하반기부터 투자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대우경제연구소 정희구 선임연구원은 27일 '부동산시장 대외개방 확대의 영향'보고서를 통해 환율은 IMF이전에 비해 60%, 부동산값도 달러기준으로 30~50% 수준에 불과하나 수요격감과 기업매물 증가로 인해 외국인들은 가격하락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 관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말까지 부채비율 2백% 이내 달성 등 대기업의 경영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조정으로 기업의 매물이 증가해 가격하락을 촉진할 전망이다.
그는 부동산시장 개방으로 제도적 여건이 마련되고 가격이 진정될 내년 하반기부터 외국금융기관과 부동산 개발업체의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환율이 하향안정되기 전인 올 중반부터 일부 자본이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