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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업체 부도…입주자들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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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노원삼우프라자

입주예정자들이 시공업체 부도로 중단된 공사를 직접 재개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대구시 북구 노원삼우프라자 입주예정자인 안경테 물류유통조합원, 아파트입주자 등은 최근입주자대표 대책위원회를 구성, 27억원상당의 미납중도금 3회 분할납부, 은행융자 등을 통해직접 자금을 조달해 5월중순부터 공사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입주예정자들은 공사재개후 곧바로 미분양아파트 및 상가를 분양해 90억원 상당의 추가자금을 마련, 99년 1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키로 했다.

또 협력업체에 대해선 공사재개후 현금결제를 우선으로 하고 자금여건에 따라 일부는 대물변제할 방침이다.

노원 삼우프라자는 주상복합건물로 지하1층과 지상2층은 안경테물류센터를 포함한 상가 1백24개, 지상3층에서 13층까지 79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시공업체인 삼우건설의 부도로 지난 1월말이후 공사가 중단됐다.

입주자대표인 최종웅 안경테 물류유통조합 위원장은 "입주자와 협력업체의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길은 공사를 재개하는 것 밖에 없다"고 말했다.

〈李鍾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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