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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봉사 하면 할수록 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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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찌든 때 깨끗이 세탁해 줍니다"

합천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이달 초 문을 연 '사랑의 빨래방'이 인기를 끌고 있다.이 센터에서는 대형 세탁기를 설치해 소년소녀 가장, 중증장애인,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골라 무료로 빨래를 해주고 있다.

17개 읍.면 자원봉사협의회(회장 문형규.44) 회원 3백33명이 세탁물을 수거해 빨래방에 전달하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백정자.58) 봉사자들이 맡아서 처리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탁과 수선을 하고 다시 가정으로 전달하며 지금까지 1천여점의 이불, 담요, 의류 등을 세탁했다.

특히 세탁할 수 없을 정도로 낡은 것들은 버리고 대신 재활용품 수집운동으로 모은 것을 깨끗이 세탁해 전달하기도 한다.

합천 자원봉사협의회에서는 이 운동의 효과에 힘입어 앞으로 불우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장판교환, 부엌개량 등 토털서비스를 벌일 예정이다.

〈합천.鄭光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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