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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초반붕괴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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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을 탈당한 서정화(徐廷華) 이성호(李聖浩) 김인영(金仁泳) 이강희(李康熙) 서한샘의원 등 5명이 29일 국민회의에 입당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민회의 당사에서 입당식을 갖고 여(與)와 야(野)의 개념을 떠나경제난 극복과 지역발전에 매진하기 위해 국민회의에 입당했다는 입장을 밝혔다.최병렬(崔秉烈)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데 이어 5명의 소속의원이 탈당함으로써 한나라당 의석은 1백58석에서 1백52석으로 줄어들었으며, 국민회의 의석은 79석에서 84석으로 늘어났다.

여권은 5월초까지 6명 이상의 야당의원을 영입, 한나라당 의석을 재적의원(2백93명)의 과반수인 1백47석 이하로 낮출 방침이어서 한나라당의 과반의석이 무너질지 주목된다.국민회의의 한 당직자는 "현재 서울의 K와 N, 경기의 L과 J의원이 국민회의 입당에 호의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들 외에 의외의 인물이 한나라당을 이탈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자민련도 이완구(李完九)의원을 영입키로 한데 이어 강원과 경북출신 한나라당 의원 2~3명과 영입교섭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그러나 "한나라당을 탈당키로 결심을 굳혔으나 여당행에 대한 명분을놓고 고심하는 의원들이 상당수 있다"고 말해 영입시기가 당초 예정보다 늦춰질 가능성도배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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