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공원이 외곽 산지, 대규모 사적공원 위주로 조성돼 시민들이 찾는데 불편이 많아도심 자투리땅을 활용한 주거지 인근의 소규모 녹지공원 개발에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다.계명대 환경공학과 김수봉교수팀의 대구시민 공원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팔공산, 앞산등외곽산지공원이나 두류공원등 대형공원등의 이용률은 각각 50%이상과 25%에 이르는 반면도심 소공원, 자투리공간 이용률은 10%미만에 그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종로구 창신동 등 저소득 인구고밀도 지역에 1백~2백평규모의 '쌈지공원'을조성하는가 하면 지난 96년부터 올해까지 자투리땅에 돌담, 화단등의 소규모 녹지공간인 '마을마당' 1백개소를 조성중에 있다.
미국, 일본등 외국 도시의 경우 주차장 등 자투리공간을 이용, 녹지를 조성하거나 주제공원을 만들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대구대 조경학과 김한배교수는 "최근 대구시가 기존 공원을 새롭게 단장, 시민들의 호응을얻고 있으나 거주지 인근에 소규모 녹지공간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공원녹지정책의 틀을 더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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