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클리블랜드 벼랑끝 탈출

클리블랜드가 인디애나를 꺾고 벼랑에서 벗어났고 샌안토니오는 피닉스를 누르고 다시 한발 앞서 나갔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8일 오전(한국시간) 홈으로 옮겨 치러진 97-98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컨퍼런스 8강(5전3선승제) 3차전에서 스타 포워드 숀 켐프(31점·10리바운드)의 분전으로 릭 스미츠(26점)가 이끈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86대77로 승리, 2연패뒤 첫 승을 올렸다.

지난 해 시애틀 슈퍼소닉스에서 이적했던 켐프는 80대77로 쫓기던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자유투 2개에 이어 상대 추격에 쐐기를 박는 4.6m짜리 장거리슛을 꽂아 승리의 주역이 됐다.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신인왕 팀 던컨(22점·14리바운드)과 데이비드 로빈슨(17점·12리바운드) '트윈타워'를 앞세워 피닉스 선즈를 100대88로 제압, 2승1패로 서부컨퍼런스 4강 진출에1승만 남겨놓았다.

안토니오 맥다이스(26점·17리바운드)가 한 몫한 피닉스는 3점슛 11개중 2개만을 성공시키는 등 지독한 외곽슛 난조로 경기를 어렵게 끌고갔다.

◇전적(28일)

△동부컨퍼런스 PO 1회전

클리블랜드 86-77 인디애나

(1승2패) (2승1패)

△서부컨퍼런스 PO 1회전

샌안토니오 100-88 피 닉 스

(2승1패) (1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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