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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10시쯤 서울 노원구 상계6동 763 대한생명빌딩 후문 앞에서 이 회사 여직원 추모씨(23)가 현금 3천만원 등 3억원이 든 손가방을 날치기 당했다.
추씨는 "회사에서 5백여m 떨어진 은행에서 돈을 찾아 은행측이 제공한 승용차를 타고 회사앞까지 와서 내렸는데 갑자기 20대 남자가 나타나 손가방을 나꿔챈뒤 다른 사람이 시동을걸어 놓고 기다리던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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