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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 총.학장 모임 이해찬 교육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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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와 직업교육중 어느것에도 충실하지 못한 우리 대학교육을 이대로 방치할수는 없습니다"

이해찬 교육부장관은 30일 전국 3백여개 대학(전문대 포함)을 연구 및 교육(취업)중심 대학으로 구분, 특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학생들이 서울로 집중되는 비효율적이고 불합리한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대학구조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 대학 학제 뿐만아니라 다양한 접근방식을 복합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라고 했다.

"6.4 지방선거가 끝난뒤 교육개혁추진반을 구성,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차분히구체적인 교육개혁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이 장관은 또 "이제 정부가 정직해야 할때"라며 "기초학문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겠지만 그 '양'과 '수준'에 대해서는 제한을 두겠다"고 강조했다.이밖에 이 장관은 "우리도 '고실업시대'에 들어선 만큼 각 대학이 내실있는 '재취업 프로그램'을 마련, 재취업교육이 일회용이 아니라 제도화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을 수행해 대구에 온 이 장관은 이날 영진전문대와 경북대를 들른뒤 대구파크호텔에서 지역대학 총.학장들과 만찬모임을 가졌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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