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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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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공안1부는 2일 북풍공작 사건과 관련, 오익제씨 편지사건 관련자들의 신병처리가마무리 됨에 따라 북한커넥션 극비문건 에 연루된 전 痴汰퓻便 정치인들을 내주부터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특히 이대성(李大成) 파일 과 관련, 고소· 고발사건 당사자인 한나라당 정재문(鄭在文)의원과 국민회의 정대철(鄭大哲)의원을 우선 소환키로 하고 문건에 이름이 기재된 여· 야 정치인 10여명을 상대로 소환대상 선별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대성 파일 을 제외한 다른 북풍사건에 대한 조사가 거의 마무리된 상태여서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모든 수사를 끝낼 계획 이라며 북풍사건 관련 정치인들의 소환도 현재 임시국회가 진행중인 만큼 반드시 필요한 경우로만 제한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부동산가격 폭락으로 전세파동이 확산되면서 월세선호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집주인의 경우 급락하는 전세보증금때문에 세입자와 시비를 벌이기보다는 안정적인 수입을보장해주는 월세가 편하고, 세입자도 목돈마련이 어려운데다 목돈이 있더라도 사업자금이나이율이 높은 금융상품에 투자하는것이 오히려 낫기 때문이다.

2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세금이 3천만~3천5백만원인 대구시 북구 칠곡지역 30평형아파트의 경우 보증금 5백만~1천만원, 월세 35만~45만원에 나와있다.

이 지역 거산공인중개사 관계자는 하루 3~4건의 월세문의가 들어온다 며 과거에는 목돈이없는 서민들이 월세를 선호했으나 IMF한파로 중산층도 월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 말했다.

수성구 지산· 범물지구는 전세금이 5천만원선인 33평 아파트의 경우 보증금 3천만원선에월세 30만원 혹은 보증금 2천만원에 월세 45만원, 전세금이 3천만원선인 23평형 아파트는보증금 1천만원에 월세 30만원으로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또 달서구 성서지역의 경우 전세금이 4천만원선인 아파트는 보증금 1천만원 월세 45만원에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달서구 신풍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매물이 나오는 즉시 거래가 성사될 정도로 월세가 인기있다 며 목돈을 들이는 대신 최소한의 자금만 주거비용에 투자하려는 추세여서 월세수요는점차 증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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