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읍 캠프캐롤 미군부대가 초교생들의 소풍 장소로 처음 개방됐다.
지난달 30일 왜관초교 학생 1천여명과 중앙초교 1·3학년 학생들이 미군부대로 봄소풍을 다녀 온 것.
이날 미군부대측은 버스를 제공,학생들을 부대안까지 수송했으며 야구장등 부대시설을 견학시켜 줬다. 또 미군들은 군견훈련 및 화재방재 시범훈련등을 선 보여 학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부대관계자는 "대부분의 미군들이 어린이들을 좋아하는데다 한·미간 친선도모를 위해 부대를 개방하게 됐다"며 "군내 초등학교측이 원한다면 부대를 언제든지 소풍장소로 제공하겠다"고 했다.
〈칠곡·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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