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상대적으로 열등한 친구들의 외모를 화제로 삼는 경우가 많다.
신체상의 특성으로 인해 화제 대상이 된 친구는 자신감을 잃게 되고 비관하게 된다.그런데 이러한 현상의 주 원인은 매스컴 때문이다.
어떤 채널을 틀어도 외모상의 특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모방송의 시트콤 드라마에는매 회마다 누구의 얼굴이 아니다, 머리가 커서 들어갈 모자가 없다, 다리가 짧아서 속도가안난다는 등의 대사가 나온다. 이를 본 청소년들은 유행을 따르듯 자연스럽게 배우고, 아무주저없이 그러한 말을 사용하게 된다.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자극적인 대사를 사용한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해가 되는 법. 언어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프로그램에, 가족이 다 함께 시청하는 시간대의 방송에서 여과없는 언어의 사용이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얼마나 나쁜 영향을 끼치는지에대해 한번쯤 고려해 주기 바란다.
박용수(대구시 구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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