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렌즈 수입절차 복잡

돋보기 수출이 매년 2배이상의 높은 수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나 원자재인 돋보기 렌즈의수입절차가 복잡해 납기 지연이 빈발, 해외 바이어들이 수입선을 다른 나라로 바꾸는 일마저 생겨나고있어 수입절차 개선이 시급하다.

대구상의는 6일 이같은 내용을 규제개혁위원회와 산업자원부등 관계부처에 건의했다.대구상의에 따르면 돋보기 수출이 96년부터 매년 2배이상씩 늘고있으나 97년9월 '의료용구관리제도'의 개정으로 원자재인 돋보기렌즈의 수입절차가 복잡해지면서 렌즈 수입이 크게지연되고있다는 것.

또 이때문에 수출품의 납기지연 현상이 생겨나고 해외 바이어들은 이를 이유로 거래선을 중국 대만으로 바꾸기도 해 수출기업들이 큰 손실을 입고있다는 것이다.

돋보기 렌즈의 가격은 수입품이 국산보다 1/4정도로 낮아 바이어들이 수입 렌즈를 쓸것을요구, 수출업체로서는 원자재인 렌즈를 수입할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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