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세 사립 중·고교 통·폐합 본격화

경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2000년까지 3년간 학생수 1백50명 이하 영세 사학이 통·폐합할경우 법인 보유재산을 설립자에게 돌려 주는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영세사립 중·고교의 통·폐합, 공립전환 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내달 중 1차적으로 학생수 1백명 이하인 중학교 9개, 고교 6개 등 총 15개 학교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 통·폐합 대상 학교를 선정한뒤 학교 재단측과 통폐합을 논의한다.

또 지난해 도입한 사립학교 평가제를 더욱 활성화해, 결과에 따라 예산지원을 차등화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전체 중·고교 4백87개교 중 사립은 1백73개로 35%에 이른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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