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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행정감사 野후보 흠집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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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여 전날 경제분야에 이어 환란(換亂)책임 공방을 다시 벌였다. 야당의원들은 고건(高建)전총리와 임창렬(林昌烈)전부총리에대한 재수사를 촉구하고 그 연장선 상에서 야당소속 단체장에 대한 표적사정과 야당파괴공작, 그리고 인사편중 등 신(新)지역주의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여야의원들은 실업대란과 실효성없는 실업대책, 그리고 서울지하철 7호선 침수사고와 공직자 비리문제 등에서는 한 목소리로 대책수립을 촉구했다.

경북 영주출신의 한나라당 박시균(朴是均)의원은 "실업대책 지원자금 조성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은 급작 졸속행정 때문"이라고 비판한 뒤 "실직자 생활안전 자금대출이 실효성을 잃은원인은 실현불가능한 조건을 요구하기 때문"이라며 실효성있는 지원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의원은 이어 야당탄압 사례로 권상국(權相國)예천군수의 구속과 감사원의 야당단체장이있는 기초자치단체 감사를 들었다. 박의원은 "대구시 수성구와 서구, 달서구에 예정에도 없던 감사를 실시하면서 구청장이 무소속이고 자민련인 남구와 동구는 포함시키지 않았다"며"행정감사를 빙자한 야당후보 흠집내기가 아니냐"고 비난했다.

이밖에 국민회의 이윤수(李允洙)의원은 임용후 결격사유로 퇴직한 공무원에 대한 구제대책을 물었고 자민련의 박신원(朴信源)의원은 6.4지방선거의 혼탁양상에 대한 우려와 함께 철저한 단속을 촉구했다.

특히 한나라당의 홍준표(洪準杓)의원은 "현정부는 국민의 정부가 아닌 국민회의의 정부"라고 비난하고 '한풀이 정치, 언론의 여론조작, 보복수사, 정치적수사, 호남독식론 등을 거론하며 독설을 퍼부었다.

〈李東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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